오즈키 애니 블러그

이번 화는 생각없이 보는게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일본이 패전국이었던 것을 인정하는 건 그 역사를 인정하는 것은 좋은데, 후반에 갈 수록 좀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을 본 시청자는 알겠지만, 시라세가 남극에 간다고 바보 취급 많이 당했고, 시라세가 남극에 가면 바보 취급했던 사람들에게 꼴좋다고 한 설정도 그렇고 마지막 부분에서 남극 관측 대원 캐릭터 전원에게 그 대사를 굳이 넣을 필요가 있었는가 싶네요. 실제로 패전국인 일본이 그래도 남극에 갔고 접안에 성공했으니 너희들 꼴좋다 이렇게 밖에 안 보이고, 난색과 짖궂음 당한 걸 피해자로 보는 것 같은데? 1차 BD로 인한 검사 수정

이 작품은 기대를 안 하고 보면 막상 재미있다는 걸 많이 느낀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떤 의미로는 OP, ED도 그림체도 성우도 스토리 소재도 다 나쁘지 않는데 역시 시청자에게 핫하지 못하는 건 여전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젊은년층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소재이라서 그런 걸까요. 이미 01화를 보기 전에 PV로만 보고 판단해서 안 보신다고 하면 그건 그것대로 나름 아까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작품은 모에요소를 추구하는 그런 애니가 아니라 다 같이 목적은 달라도 남극을 향해 가는 청춘물 스토리이니까요.1차 BD로 인한 검사 수정

스토리가 뭐라고 해야 할까, 기승전결에 충실하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흐름으로 봐서는 크게 무리 없는 화였던 것 같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사이다 전개가 계속 나오는 작품은 아니라, 드라마 식으로 전개하는 점이 강하죠. 평범한 여자 고등학생이 벌어지는 다양한 캐릭터의 이야기이다 보니까, 이번 화에서 나오는 블리자드가 게임에 조금이라고 관심이 있으시면 다 알만큼 유명하지만 그것과는 관계 없이 남극의 블리자드가 궁금해서 웹사이트를 찾아보니 정말 엄청난 폭풍과 추위입니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설상차에서 타카코를 외치는 장면을 보면 눈보라가 치는데 정말 그 정도로 엄청납니다. 1차 대사 수정1차 싱크 수정 1차 BD로 인한 검사 수정

이번 화는 원래 키마리랑 시라세. 히나타와 유즈로 콤비를 내세울 것 같습니다만, 조금 예측에서 벗어난 화로 보면 될것 같은데 일단 스포일러로 말은 못하겠지만 이번 화 결말은 굳이 찾지 못해도 충분히 잘 마무리 될 수 있는 화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스트레일리아로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화로 무난하게 잘 마무리 된 느낌이였습니다. 이번 화에서 나오는 두리안 과일 냄새는 양파 썩은 냄새가 날 정도로 심하다고 하니 주의 해야 하지만 맛은 정말로 좋다고 합니다. 1차 오타 수정 1차 BD로 인한 검사 수정

솔직히 이번 화는 깜짝 놀랐습니다. 만화나 애니든 몇개를 본 것도 아니고 오랫동안 애니를 시청한 시청자는 그 만큼 눈치가 굉장히 빠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만큼 어느 정도 스토리 진행을 가면 이렇게 갈게 뻔하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물론 이번 화 제목이나 저번 화의 메구미의 행동을 봐도 뭔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은 받았지만, 메구미 같은 경우는 뻔한 주인공의 소꼽친구 설정이였고, 대부분 이러한 캐릭터 관계는 과거 작품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메구미에 대해서는 전혀 기대도 하지 않았죠. 하지만, 후반부로 가서 메구미의 대사 하나에 정말 큰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전개에 정말 이런 것이 스토리이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03화에서 불안한 요소를 해소해 주었고 그 만큼 이 정도의 스토리를..

장르가 청춘이다 보니, 그렇게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이번 화는 솔직히 잠잠해진 느낌이 듭니다. 일단 남극에 가는 것에는 완전히 결정되었으니 이제부터 그 과정을 보여줄 때이군요. 이번 화에서 신경쓰였던 부분은 남극 조약 체제를 이루고 있는 여러 국가가 나오는데 역시 한국이 보입니다. 여전히 일본 애니에서 한국과 관련된 영상이 나오는 건 기분이 좋군요. 아무튼 청춘물이니까 시청자를 돋보일 부분이 나오기에는 역시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앞으로 나올 과정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2차 대사 수정 1차 BD로 인한 검사 수정

이번 화에서 이 작품의 진가가 발휘된 느낌이였습니다. 02화까지는 많이 불안했지만 03화 이상 가도 별 내용의 진전이 없었다면 이 작품의 가치는 이미 결정나게 될뻔한 중요한 화였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스토리 방향성도 제대로 잃지 않고 있고, 남극에 가는 방법이 좀 현실적이진 못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애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캐릭터의 개성이 솔직히 02화까지 느낌을 잘 받지를 못했는데, 가면 갈 수록 각 캐릭터의 개성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시라세의 어머니에 대한 복선도 있고, 이 느낌으로 완결까지 가주었으면 합니다. 1차 BD로 인한 검사 수정

오리지널 작품을 계속 보게되는 요소는 01화부터가 아닌 02~03화까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캐릭터의 개성은 너무나 애니라고 해서 비현실적이지 않으며 그렇다고 너무 개성이 없는 것도 아닌지라 아직까진 뭐라고 말할 순 없지만 성우 캐스팅이 역시 대단해서 그런지 귀는 즐겁습니다. 이 작품을 대부분 시청자가 퀄리티나 그림으로 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당연할거고 이 작품이 중요한 건 결국 내용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02화에서는 고등학생이 남극에 가는 현실에 대해서 잘 나타내주는 것 같은데, 좀더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1차 대사 수정1차 오타 수정1차 BD로 인한 검사 수정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고, '노 라이프 노 게임'을 담당하셨던 감독이 2014년 애니 종료 후 기획을 바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나름 준비를 잘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제목이 꽤나 독특한데 이건 일본에서 남극까지 우주로 가는 것보다 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고등학생이 남극에 가는 소재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 작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과거로부터 학원물 애니는 정말 많이 나왔고, 여자 아이를 사용한 소재는 대부분 치유물 스토리로 많이 가는 것이 현실인데도 불구하고, 그림체나 스토리등 지금까지 보았던 양산형(?) 애니와는 다른 분위기를 내지 않을까? 조금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1차 릴 [Ohys-Raws]으로 변경2차 대사 수정1차 OP, ED 가사 추가1차 BD로 인한..

이번 11화는 공식적으로 발표한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입니다. 먼저 11화 스토리를 보면 온천을 간다는 떡밥이 나옵니다만, 이 스토리는 드라마 CD를 보셔야지 알수가 있습니다. 10화까지 스토리 부분에서 부족함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아쉬운 점도 얘기 해볼까 합니다. 바로 라일락의 주인인 여자 대학생 캐릭터입니다. 분명 엔딩에서도 현관문 건너편에 나오는 장면도 나오고 나름 스토리에 등장할 떡밥으로 나올줄 알았지만, 잠깐 나오고 결국 안 나왔습니다. 그래서 11화에 오리지널 스토리이지만, 혹시 나오는 건 아닐까 하고 기대도 해봤습니다만, 11화 두번째 스토리는 완전히 서비스 스토리나 다름이 없어서 등장시켜도 전혀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조금 차별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쿠라이의..